파우르슈타인에게 여정의 시작이라 함은 언제나 '문'입니다. 닫힌 것을 여는 행위는 창조와 미지를 뜻합니다. 미지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창조적인 존재를 뜻하나, 때로는 낭떠러지와 같이 예기치 못한 위협을 의미합니다. 그는 열쇠구멍에 손을 뻗고, 그와 손을 마주 잡는 존재는 어린 시절의 자신입니다. 그의 정신과 영혼은 어린 시절과 그대로임을 의미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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